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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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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팬데믹 대응 위한 국산 mRNA 플랫폼 구축 본격화

    인더뉴스

    GC녹십자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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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IND 승인은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뤄진 성과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비교적 신속하게 승인을 받으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에 발맞춘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되지 않고, 향후 새로운 병원체나 변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범용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백신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IND 승인을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한 뒤,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가 축적해 온 m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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