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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대전신용보증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과감하고 신속한 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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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유공단체부문 ?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사업 성공적 수행

    누적 보증공급액 10조원 돌파···보증잔액 2조원 달성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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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용보증재단은 1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 단체에게 수여된다. 이중에서도 대통령 표창은 공공기관을 포함한 금융지원 유공단체 중 제한적으로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올해 단 2개 단체만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대전신보는 1997년 설립 이후 지난 28년간 대전광역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양필환 이사장 취임 이후 대전시와의 적극적인 정책적 협력을 통한 소상공인 정책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소상공인 지원의 결실을 맺은 해로 평가돼 왔다.

    올해는 대전시의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통큰 정책적 지원 아래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중 핵심사업 2가지는 단연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사업과 초저금리특별보증(이자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 사업은 3高시대(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한도로 경영비용을 지원한 긴급사업으로 대전신보는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분석등 철저한 준비로 ‘당일신청, 익일지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5만4417개 업체, 총 271억원을 신속 지급해 정책지원을 극대화한 점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자금 유동성 확보 및 민생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초저금리특별보증 사업은 고금리시대에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한 60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사업으로 연 2.7% 이자를 2년동안 지원해 저리 운영자금를 받을수도록 추진됐다. 양 이사장이 직접 사업을 지휘해 ‘신속지원’ 원칙으로 사전준비한 결과 2025년 1분기 신규 보증공급액 기준 2967억 원 지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 대폭 증가했다. 이는 서울·경기 재단을 제외한 15개 재단 중 1위를 기록한 수치이며 부산 재단의 2965억 원 보다도 2억원 많은 금액으로 1분기 보증공급 절대규모로 실질적 1위를 차지했다. 대전지역이 17개 시·도 중에서 인구나 경제 규모가 14위로 작은데도 불구하고 타 시도를 제치고 절대규모로 1위를 차지한 셈이다.

    대전신보는 누적 총보증공급 10조 원과 보증 잔액 2조 원이라는 핵심 지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디지털 전환 혁신과 비대면 보증 확대를 통한 고객 접근성 향상, 지역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컬리더기업 선발 및 맞춤형 교육·컨설팅 실시,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지역 소상공인 경영지도 추진사업 등이 높이 평가받아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이번 대통령 표창까지 거머쥐게 됐다.

    대전신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변화에 대한 노력에도 힘써왔다. 매월 부점별 자체업무혁신(안)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왔고 7월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2본부 1실 6부 5지점) 수요자 중심 효율높은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소상공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동구지점과 대덕지점을 개점을 통한 5개 자치구별 영업점 체제를 완성한 점은 지역 소상공인의 숙원 해결로써 높이 평가됐다.

    올해는 특히 재단 설립이래 최대의 출연금 확보(462억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욱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필환 이사장은 “전략적 지점 확충, 보증지원의 질적 고도화, 고객 중심의 지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원이 닿는’ 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증공급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경영지도(교육, 컨설팅)를 포함한 대전시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적극 유치해 ‘대전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전문기관’으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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