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올즈(대표 이청근)가 19일(금)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에 이은 2회째 수상이다.

슈올즈 관계자(오른쪽)가 '2025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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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기업,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수상은 슈올즈가 기능성 신발 분야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슈올즈는 인체공학 기반 기능성 인솔과 헬스케어 신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왔다. 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보행 시 하체 관절 부담을 줄이는 설계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비롯해 미국 FDA, 유럽의 까다로운 CEMDR 인증까지 획득하며 제품 안정성과 품질을 검증받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다.

2010년 설립된 슈올즈는 '발끝에서 건강을, 땅끝까지 행복을! 건강한 & 행복한 기능성 신발의 세계화!' 라는 비전 아래 기능성 인솔과 신발 개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는 자가발전 GPS 기반 스마트 신발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스마트 메디컬 슈즈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슈올즈는 해외 주요 발명전시회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2017년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2022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고,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에서는 금상과 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2025년 인도네시아 국제 발명전시회에서는 대상과 금상, 은상을 모두 석권하며 슈올즈의 기술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슈올즈는 고객 발형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술을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테크 박람회 'CES 2026'에 혁신 스마트 헬스케어 신제품을 출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6개 대륙에 특허·실용신안·디자인을 출원 및 등록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청근 대표는 "발 건강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기술 개발과 제품 품질에 전념해왔다"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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