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객 가치·미래 성장성 종합 평가…연속 수상 기업·신규 수상 기업 공개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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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시상식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산업 전반에서 혁신 성과를 이룬 유망 기업들을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고객 가치, 브랜드 혁신성, 미래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조, 서비스, 코스메틱,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 기업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사에서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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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는 환영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이번 시상식은 산업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온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상 기업들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중심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지현 아나운서(더밝음엔터테인먼트)가 시상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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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송 전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남지현 아나운서(더밝음엔터테인먼트)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정학범 마중물교육연구소 소장이 '세종에게 배우는 위기 경영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정현식의 특별 연주가 축하 무대로 마련됐다. 서울대 작곡과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정현식 피아니스트는 다양한 장르에 재즈를 접목하며 재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혁신을 독려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혁신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유망 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 ▲삼화엠테크㈜(대표 정주석) ▲㈜지엘(대표 김종목) '하루온'이며, 3년 연속 수상 기업은 ▲㈜버드데이트(대표 주린린) ▲㈜비이엠코리아(대표 오유택) ▲㈜시어니스트(대표 이미란) '오가베베'다.

2년 연속 수상 기업에는 ▲꿈에 심리상담센터(대표 한철조) ▲새롭(대표 이재홍) ▲㈜이코모스(대표 차순흥) ▲㈜일미푸드(대표 조수진) ▲㈜지비엠에스(대표 전태규) ▲㈜하삼동(대표 박성준·한지혜) '하삼동커피' 등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선정된 기업으로는 ▲㈜대명세라믹스(대표 박재일) ▲㈜레츠프레소(회장 어덕선) 'Brellow(브렐로우) 24H' ▲법무법인(유한) 강남(변호사 김수한) ▲서울레저회원권(대표 박현치) ▲애슬리테크㈜(대표 최상협) ▲㈜엘키토산코리아(대표 석태환) ▲㈜이지텍(대표 백운섭) '쓰리백' ▲일공일일 (1011)(대표 김은영) ▲㈜일론(대표 박라미) '더일론' ▲㈜좋은아침창(대표 김성철) ▲㈜진훈이엔지(대표 어규명) 등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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