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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동강그린모터스,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4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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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강그린모터스(대표 최호)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환경(친환경폐차장)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머니투데이

    동강그린모터스 관계자(오른쪽)가 '2025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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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경영 혁신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유망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동강그린모터모터스는 자동차의 생애주기 마지막 단계인 폐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를 선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설립된 동강그린모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폐차장으로, 자동차 해체 과정에서 환경법을 준수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폐차장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 환경법에는 자동차 폐차 시 95%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나, 실제로 이를 모두 준수하는 폐차장은 드문 실정이다. 그럼에도 최근 폐차장 업계 전반에서 친환경 작업과 재활용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동강그린모터스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자동차 폐차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은 필수 과제로 강조되고 있다. 올해 정부에서도 환경부를 '기후에너지 환경부'로 변경하는 등 탄소 배출 저감에 대해 적극적이다.

    동강그린모터스 측에 따르면 프라스틱, 유리, 고무, 시트 등을 분리수거해 판매하면 수익이 발생해 재활용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철저한 재활용이 이뤄지면 자동차 차체(차피)의 단가도 80~100원/kg에서 약 300원/kg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으며 폐차업계는 이 외에도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최호 대표는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폐차를 단순히 '자동차를 없애는 과정'이 아닌 '자동차 재활용 산업'으로 바라보면 충분히 경제적 가치가 있다. 앞으로도 탄소 배출 저감을 선도하는 동강그린모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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