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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150조 국민성장펀드 투자후보군 윤곽…K-엔비디아·AI·이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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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ㅣ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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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진짜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을 내걸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투입될 1차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1차 메가프로젝트로 AI·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과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7건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은 ▲K-엔비디아 육성 ▲국가AI컴퓨팅센터 ▲재생에너지발전 ▲전고체배터리소재공장 ▲전력반도체생산공장 ▲첨단AI반도체파운드리 ▲반도체에너지인프라입니다.


    금융위는 "올해 국민성장펀드가 출범한 만큼 내년부터 150조원 공급을 개시한다"며 "미래성장엔진을 가려내는 선구안을 위해 정부와 금융·산업계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에서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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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ㅣ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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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 민간자금 75조원 등 150조원 규모로 이뤄져 있습니다. 앞으로 5년간 AI·반도체·바이오·백신·로봇·수소·이차전지·디스플레이·미래차·방산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최근 문화·콘텐츠산업과 핵심광물 공급영위기업이 추가됐습니다.


    산업별 지원규모는 AI가 30조원으로 가장 많고 반도체(20조9000억원), 모빌리티(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11조6000억원), 이차전지(7조9000억원), 미디어·콘텐츠(5조1000억원) 순으로 대규모 자금을 공급합니다. 전체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할당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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