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쿠시(오른쪽)가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KOV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구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국내 프로배구단 입단의 꿈을 이룬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V리그 데뷔전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인쿠시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 홈팀 정관장의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올려 4세트를 모두 소화하며 서브 득점 1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1점(공격 성공률 33.33%)을 올리고, 수비에서는 11개의 디그를 걷어 올렸다.
다만 범실이 7개로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리시브 시도 33개 중 정확 7개에 실패 5개로 리시브 효율이 6.1%에 그쳤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구 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국내 프로배구단 입단의 꿈을 이룬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인쿠시(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V리그 데뷔전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사진: KOVO) |
예상보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공격에서 자네테(23점), 정호영(12점)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기록했지만 데뷔전의 긴장감과 중압감, 그리고 V리그 실전 적응 부족의 문제를 드러내며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정관장은 이날 첫 세트에서 자네테의 활약을 앞세워 먼저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서브 리시브 불안과 공격 성공룰 저하, 잦은 범실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면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1-3 역전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컨디션 난조로 10경기를 결장한 아시아 쿼터 선수 레이나가 복귀해 9점을 올린 가운데 주포인 실바가 30점을 폭발시켰고, 미들블로커 최유림이 10점, 유서연 8점, 권민지 7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챙긴 GS칼텍스는 7승 8패 승점 22를 기록,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11번째 패배(5승)을 기록한 정관장은 승점 14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