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소천사' 김아랑이 정든 아이스링크와 작별을 고했다. (사진: 대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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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소천사' 김아랑이 정든 아이스링크와 작별을 고했다.
김아랑은 20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13년 4월 열린 2013-201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처음 시니어 대표팀에 합류한 김아랑은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고, 2018 평창 올림픽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아랑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 3차례 올림픽에서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같은 공로로 김아랑은 2022년 10월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받았다.
이후 김아랑은 2023년 6월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최근 무릎 부상 문제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고,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랑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에 따르면 김아랑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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