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영풍전자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 다할 것"
경남 창원에 위치한 케이조선을 찾은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김찬 케이조선 대표와 대화 중이다. (자료=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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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황 행장이 취임 당시 강조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는 과감한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행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황 행장은 케이조선을 방문한 자리에서 K-조선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케이조선 등 경영이 정상화된 중형 조선사에 150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신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RG는 선박 인도 실패 시 선주가 조선사에 지급한 선수금에 대해 금융기관이 환급을 보증하는 제도다.
황 행장은 “K-조선업은 우리나라의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경남을 포함한 부·울·경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도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과거 조선업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경영이 정상화된 중형조선사 앞으로 수주경쟁력 및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방문한 영풍전자에서는 “영풍전자가 제2사업장을 준공하는 등 유럽지역에서 늘어난 방위산업 수요에 대응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수은은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을 중점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정책금융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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