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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유명 가수 왕리훙(王力宏) 콘서트 무대에 오른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을 공유하며 “인상적(Impressive)”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1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왕리훙의 콘서트 투어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6대가 백업 댄서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왕리훙과 호흡한 로봇 댄서들은 ‘칼군무’ 춤을 추고, 고난이도 공중제비까지 성공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 로봇들은 항저우에 본사를 둔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개발한 소형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G1으로, 지난해 5월 공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로봇의 동적 균형 및 동력 시스템 분야의 진보가 이뤄졌다며, 인간 백업댄서들과도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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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연을 본 머스크는 엑스(X)에 '중국 로봇들은 이제 무대에서 프로처럼 춤까지 춘다'는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인상적"이라는 코멘트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테슬라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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