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9시간 40분 동안 조사했습니다.
조사 이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이 자신을 피의자로 소환한 데 대해선 기존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왜 피의자로 구성돼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해선 공언했던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조사에 출석하며,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을 어떻게 대했는지 대부분 국민이 안다며, 그 상황에서 자신을 공범으로 엮으려는 건 무리한 시도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가 공천 개입을 한다는 것은 언어 모순이라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특검이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이야기해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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