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금)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자산 미래 논한다…오늘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4회 행사 슬로건 ‘연결을 넘어 결합으로’

    네이버파이낸셜·해시드 공동프로젝트 공개

    김상민 대표 “부산 혁신으로 새 표준 만들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전략을 준비하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사 슬로건은 ‘연결을 넘어, 결합으로(Beyond Connection, Into Nexus)’다. 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이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고,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하는 시대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노리타카 오카베 일본 JPYC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다. 김 대표는 ‘아시아 디지털금융 허브 부산: RWA·Web3 인프라로 여는 새로운 금융 질서’를, 오카베 대표는 ‘JPYC가 연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경쟁과 원화 디지털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쩡이다.

    BWB2025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타깃(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의 청사진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해시드가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인 웹3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가 공식 소개된다. 부산 시민용으로 개발 중인 비단주머니는 웹2와 웹3을 연동하고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교환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도시 인프라다. 행정·결제·교통·자산 등 시민 생활 전반을 하나의 지갑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상품권 거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보완한 ‘비단 팝팝’ 앱과 공식 캐릭터도 공개한다. 부산 지역 최대 규모 대학생 서포터즈 ‘비욘드 부산(Beyond Busan)’ 발대식도 진행한다.

    이상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아이티센글로벌이 추진 중인 금 기반 토큰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인숙 엑시노 COO와 엄태경 링네트 상무는 모바일 선물의 가치 교환 패러다임 변화와 웹3 도시 금융 인프라 혁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에서 시작된 혁신이 새로운 표준을 만들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금융·블록체인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연결과 결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