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전해드리는 포인트뉴스입니다.
▶ 16개월 영아 학대 살해 부모 구속기소…수시 방임 정황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들은 피멍이 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집에 혼자 남겨둔 채 20여 차례 외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 '200억 횡령·배임' 조현범,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2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22일)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 확정 전 이뤄진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 판단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유지했고, 이후 이뤄진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습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계열사를 거쳐 총 875억 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가격을 부풀려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경기 포천 인쇄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오늘(22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포천시 어룡동의 한 인쇄공장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에서 근무하던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2층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4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과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제주 마라도 인근 중국 어선 불법조업 나포
제주지방해경청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2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동쪽 약 105km 해상에서 중국 선적 단타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은 허가 없이 갈치 등 수산물 1천49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당 어선을 화순항으로 압송했으며, 담보금 3억 원이 납부될 경우 석방할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겨울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외국 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했습니다.
▶ 창문 없애고 커튼으로 가리고…'변종 룸카페' 무더기 적발
불법으로 청소년을 출입시킨 '변종 룸카페'가 서울시 집중 단속에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소는 창문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이거나 커튼을 달아 외부 시야를 차단한 채 변종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규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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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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