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12.23 oks3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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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소설 '개미'는 등장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현재도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인간과 개미의 세계를 교차하며 풀어내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메시지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세계적 인기 소설을 소재로 한 첫 웹툰인 만큼 웹툰 '개미'는 2년여의 긴 제작 기간을 거쳤다. 웹툰 제작사 케나즈의 작품으로, 웹툰은 김용회 작가가 맡았다. 김용회 작가는 조회 수 1억 회를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선보인 바 있는 카카오웹툰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를 비롯해 '한 여름밤의 꿈', '닥터 파인의 하루' 등에서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장편 소설을 웹툰 특성에 맞춰 각색하는 데 공을 들였다. 원작과 같이 조나탕 웰즈가 삼촌의 유언에 따라 집을 상속받으며 시작되는 웹툰은 원작의 미스터리와 세계관을 드러낼 에피소드를 전반부에 배치해 독자들의 빠른 몰입을 돕는다. 아울러 인간과 개미 공동체 에피소드를 교차해 보여주면서도, 각 캐릭터 서사와 특징에 초점을 맞춰 웹툰만의 호흡을 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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