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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Digital Life] ‘미래시·이클립스’ 벌써부터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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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2026 내년 라인업 윤곽

    성공적 안착으로 퍼블리싱 역량 입증 기대

    자체 개발 ‘로스트아크 모바일’론칭 준비도

    중앙일보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선보일 신작 게임 중 하나인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이미지. 이 게임은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과 타임 트립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진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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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가 2026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핵심 IP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한 장르·플랫폼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며 중장기 라인업에 대한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중 스마일게이트가 2026년 준비 중인 신작으로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노출 빈도수가 높아지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스마일게이트가 준비 중인 서브컬처 IP로 컨트롤나인에서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 2025와 이달 초에 열렸던 AGF 2025에서 한국과 일본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많은 팬을 보유한 김형섭 AD가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과 타임 트립을 핵심으로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엔픽셀(NPIXEL)이 개발 중인 MMORPG 장르의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며,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분 30초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고, 웅장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연출로 이클립스의 핵심 주제인 ‘인간의 자유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 게임은 다크 판타지 계열의 세계관, 전투 중심의 플레이 구조가 특징이다.

    이들 작품으로 스마일게이트는 퍼블리싱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로드나인’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올해엔 ‘GOTY’ 수상작인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공동 퍼블리싱을 맡으며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또 다른 퍼블리싱 작품인 미래시와 이클립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면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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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시도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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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는 현재까지 두 작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상세 콘텐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26년에 들어서며 단계적인 정보 공개와 함께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개발작 ‘로스트아크 모바일’도 준비하고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난 2023년 ‘지스타’에 처음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고, 올해 첫 비공개 테스트를 거치며 담금질을 진행했다. 아직 론칭 일정은 미정이나, 시장과 게임 팬들의 기대치는 남다르다.

    스마일게이트가 현재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작 라인업을 살펴보면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작품으로 고르게 분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이들 작품을 통해 한 번 더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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