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에 경고등이 켜졌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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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도미넌스)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알트코인 시장의 회복이 요원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알트코인 시장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0월 10일 1조7700억달러에서 12월 들어 1조1900억달러로 약 32% 급감했다. 특히 11월 중순 이후 기술적 지표인 '슈퍼트렌드'가 매도 신호를 보냈는데, 이는 대세 하락장으로 이어졌던 지난 2018년 및 2022년의 흐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27%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규제 명확성과 자산 안정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하려면 비트코인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고 보지만, 현재의 기관 주도 장세에서는 그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알트코인 시즌 여부를 판단하는 각종 보조 지표들도 비관적이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 수익률을 상회한 상위 알트코인은 전체의 21%에 불과했다. 또한,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역시 100점 만점에 18점에 그치며 완연한 '비트코인 시즌'임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쏠림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알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THE FINAL SQUEEZE FOR ALTCOINS
Altcoin market cap is coiling into a brutal downtrend.
Support is holding… for now.
But if this triangle breaks:
We could see a -30% flush.
Altseason?
Not until this chart flips. pic.twitter.com/DGYBOiH45M
— Merlijn The Trader (@MerlijnTrader) December 16,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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