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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K-뮤지컬 프로듀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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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불리는 스페인 출신 작가 에바 알머슨이 국내 창작 뮤지컬 '리나, 슈퍼히어로'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알머슨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는 화가로, 둥글둥글한 얼굴에 미소 짓는 인물 그림으로 유명하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12.24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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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 슈퍼히어로'는 '일상의 행복은 지구 환경 보존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알머슨의 메시지를 '한 소녀가 슈퍼 파워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확장한 가족 뮤지컬이다. 리나를 비롯해 동생 미노, 할머니, 엄마, 아빠, 버려진 로봇 인형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알머슨은 뮤지컬의 스토리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해당 작품들은 공연은 물론 사전에 열리는 전시에도 활용된다. 알머슨은 올해 3월부터 한국 창작진과 회의와 토론을 이어왔으며, 지난 9월 방한해 제작 워크숍에 참여했다.

    뮤지컬은 내년 7월 개막한다. 이에 앞서 내년 5월 한전갤러리에서 전시도 열린다. 이 전시회는 알머슨이 이번 뮤지컬을 위해 직접 그린 캐릭터 원화와 공연 제작 과정, 신작 원화 등으로 구성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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