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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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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과 무대의 시간'…춘천문화재단, 춘천연극 60년 발자취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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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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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춘천 지역 연극의 60년 역사를 집대성한 '춘천연극 60년 아카이브전: 무대 위의 시간, 춘천의 기억'을 12월 30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18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지난 1960년대부터 펼쳐져 온 춘천 연극의 진화와 함께, 공연 포스터, 희곡 대본,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한데 모였다. 이 전시는 지역 연극 발전의 흐름은 물론, 연극 현장의 주요 장면과 시대적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춘천 지역에서 2027년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거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 예술계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희곡 읽기' '기억 노트 작성' 등 체험 중심의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직접 기록과 기억의 현장에 동참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춘천 연극의 역사적 기록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라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에 참여해 지역 연극의 기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12월 30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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