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영화 노래에 신곡 추가
드라마틱한 구조로 재구성 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프로즌’을 내년 8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 이어 내후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는 2026년 공연 라인업을 24일 발표했다. ‘라이온 킹’, ‘알라딘’ 등을 만든 명문 디즈니 시어트리컬이 제작한 ‘프로즌’은 2018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정식 개막한 흥행작이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렛잇고’ 등 영화 속 노래에 뮤지컬만의 신곡이 추가돼 인물 심리와 갈등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또 눈보라와 빙결, 얼음성 등 원작의 상징적 이미지가 조명·무대장치와 의상 변화, 특수효과를 통해 환상적으로 구현된다. ‘렛잇고’에서 엘사 의상이 변하는 장면과 얼음성 등장 장면이 작품을 대표하는 순간이다.
에스앤코는 아울러 팝스타이자 싱어송 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 ‘헬스키친’을 내년 7월 GS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한다. 지난해 성공적인 아시아 초연을 선보인 ‘디어 에반 핸슨’은 내년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에스앤코는 내년 12월에 ‘오페라의 유령’도 무대에 올린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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