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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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향년 48세.
25일 김 평론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삼가 알려드린다.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부고글이 게재됐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평론가는 불과 하루 전인 지난 23일에도 SNS 게시물로 대중과 소통했고 최근 CBS 방송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녹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송은 비보가 전해진 25일 공개됐다.
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음악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하며 평론을 시작했으며 뉴욕 매거진 ‘벌처(vulture)’, MTV 공식 계정 등에 음악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유명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도 진행했다.
또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MAMA AWARDS 심사위원 등을 맡기도 했다.
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고,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와 ‘더 송라이터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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