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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영대 평론가 측은 25일 오전 고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K팝 산업 등에서 활발하게 평론해왔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유명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를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등을 운영하며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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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측 "방송 송출 후 부고 전해져…깊은 조의"

사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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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비보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뉴스쇼'에서는 김 평론가가 녹화에 참여해 크리스마스 캐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송출됐다.

뉴스쇼 측은 이날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12월 25일 송출 이후 김영대님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제작진은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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