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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전날까지도 기쁜 소식 전했는데…김영대 음악 평론가 별세,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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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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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25일 오전 김영대 평론가의 개인 계정을 통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 계정에는 “삼가 알려드린다. 김영대 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게재됐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책이 유명 서점의 선택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사전 녹음에도 참여했다. 해당 방송은 비보가 전해진 이날 공개됐다.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이돌과 K팝 산업,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등에 대해 활발하게 평론해왔다.

    고인은 음악적 식견을 바탕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유명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도 진행했다.

    또한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고,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와 ‘더 송라이터스’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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