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목)

    교황 "인간 거부는 하느님 거부"…첫 성탄전야 메시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가 즉위 후 처음 집전한 성탄절 전야 미사에서 인간 존엄성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는 현지 시간 24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인간을 거부하는 것은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소외된 이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때 하느님이 함께할 자리가 있다며 "마구간조차도 성전보다 신성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본주의 확산으로 인간이 상품처럼 취급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인간 존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교황 #성탄절 #인간존엄성 #미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