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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경북 최초 30명 돌파"…경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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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에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2명이 탄생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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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주시)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주낙영 경주시장, 백승엽 ㈜대승 회장, 오원규 나원산업㈜ 회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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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엽 ㈜대승 회장과 김일자 나원산업㈜ 명예회장은 12월 2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했다.

    백승엽 회장은 경주시 제29호이자 경북 제19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김일자 명예회장은 경주시 제30호이자 경북 제191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경주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30명을 배출한 지자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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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경주시)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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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상춘 경주 1호 아너 회원, 오원규 나원산업㈜ 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경주시 나눔봉사단원 등이 참석해 신규 회원의 뜻깊은 나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회원에게 인증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1억 원 약정 기부를 기념하는 성금 전달판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시청 본관 내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백승엽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인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경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일자 명예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자녀 오원규 회장은 "어머니의 뜻을 이어 가족이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 최초로 3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경주에서 탄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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