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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로 펼친 상상의 동물원…용인 겨울방학 특별 전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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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기자]
    문화뉴스

    종이로 펼친 상상의 동물원…용인 겨울방학 특별 전시 열린다 / 사진=용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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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종이로 표현된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겨울방학 동안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갤러리에서 체험형 전시 '미술관의 동물원 종이의 발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로는 판화와 종이 입체작품을 선보여 온 이서미 작가와 종이공학을 응용한 설치 예술로 알려진 IKSK 김선경 작가가 협업해, 총 50여 점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종이를 오리고 세워 만든 입체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책의 구조를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포함됐다.

    전시는 동물의숲 아프리카관 온실과 정원 사막관 아쿠아리움 곤충관 등 여섯 개 테마로 구성되며, 각각의 공간에서는 종이로 제작된 동물 조형물과 팝업 설치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들 작품은 동물과 자연, 인간의 감성을 종이라는 매체를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관람객은 종이로 동물을 접는 활동, 상상 동물을 컬러링하는 체험, 팝업 풍경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용인문화재단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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