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도 원주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웅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만주 산림항공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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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손잡고 특수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TS는 26일 산림항공본부와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 발생 시 한정된 진화 자원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불진화차량의 안전성 확인·인증 지원을 통한 적기 현장 투입 △산악·험로 운행 특성을 반영한 안전기준 특례 검토 △적극행정 연계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드론 식별시스템을 활용한 산림 드론 현장 안전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목적산불진화차량의 인증 절차를 체계화해 현장 투입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군용 기반 특수차량의 산악·재난 대응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 적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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