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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저속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호른 연주도 취소…“개인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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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정희원 박사.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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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박사(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출연하기로 했던 공연에서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하차했다.

    26일 성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성동구 소월하트홀에서 열리는 ‘2025 성동문화나눔 송년공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출연자가 정희원 박사에서 메조 소프라노 김주희로 변경됐다.

    재단 측은 “호른 정희원 출연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메조 소프라노 김주희 협연으로 일부 변경돼 진행된다”고 전했다.

    또한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출연진 변경에 따른 예매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며 “공연은 변경된 출연진으로 정상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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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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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원 박사는 이번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를 통해 “무려 2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온 취미이자 삶의 쉼표, 호른 연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정 박사는 의대 시절 호른을 연습하다 근육 유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근감소증에 관심 갖기 시작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게시판에서 “저에게 음악은 무엇보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잡곡밥과 같은 도파민”이라며 “이번 연말, 성동문화나눔 송년공연에서 카를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따뜻한 호른 음색과 깊은 음악적 시선이 겨울 공기를 감싸는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제가 좋아하는 삶과 음악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음악을 통해 ‘마음의 저속노화’를 경험하러 오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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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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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공연을 10일 앞둔 지난 17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이번 무대가 무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진행하던 프로그램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에서도 하차했다. 지난 21엔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해 건강총괄관에서도 물러났다.

    정 박사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소속 연구원 A씨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고소·맞고소가 이어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A씨 측은 이에 맞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총괄관을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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