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5세 이상 주민이 5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하면서 일상 생활 지원과 의료 돌봄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충주시 관계자가 한 노인 가구를 찾아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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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분야별로 따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집에서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일상·주거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한다.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이고,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예산 6억1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일상 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판정과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방문의료·가사·식사 지원, 병원·관공서 동행, 주거환경 개선 등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해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대상자를 판정하고, 올 초부터는 퇴원 후 회복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효채움서비스'를 한시 운영해 129명에게 가사와 식사 지원,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 연계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충주시의사회·충주시한의사회 등과 협의해 재택의료체계 구축을 논의 중이고, 충주의료원 등 3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재택의료센터' 공모에 신청한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안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돌봄체계 마련에 힘써왔다.
시는 내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가 이어지는 통합돌봄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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