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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 (월)

    외식 부담에 ‘집콕 디저트’ 뜬다…식품업계 연말 특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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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부터 대용량 간식, 붕어빵 신제품 다양

    스미후루코리아·해태제과·오뚜기·배스킨라빈스

    인더뉴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스미후루코리아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해태제과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2MIX 메가’·배스킨라빈스 ‘레슬리 에디션’·오뚜기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 이미지ㅣ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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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잇따른 외식물가 상승에 연말 시즌 ‘홈파티족’이 늘고 있습니다. 높아진 식품 물가에 외식 대신 집에서 연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식품업계는 베이커리부터 대용량 간식, 길거리 음식 등 다채로운 홈파티를 위한 디저트 간식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외식 비용 부담이 커졌습니다. 실제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이 발표한 지난 11월 식품물가지수는 127.1로 2020년 대비 27.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7.2% 오른 것과 비교해 보면 식품물가 상승률은 10%p가량 높습니다.


    이에 식품업계에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를 출시했습니다.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는 쿠키 크러스트 속에 감숙왕으로 만든 바나나 크림을 채운 디저트로 냉동과 상온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구매 가능합니다.



    비용 부담을 낮춰 연말연시 홈파티 및 선물용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패키지는 2입과 4입 구성이며 각각의 쿠키슈는 개별 포장했습니다. 감숙왕 바나나 쿠키슈는 스미후루코리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합니다.


    해태제과는 초코와 소금우유 맛을 한 번에 즐기는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2MIX 메가’를 한정판으로 내놨습니다.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2MIX 메가’는 오리지널 제품 여섯개 반을 한 봉지에 담은 300g 제품입니다. 소금우유는 프랑스산 우유크림에 국내산 청정 소금을 더했습니다.


    오뚜기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츄러스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을 출시했습니다. 츄러스 미니붕어빵은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츄러스 반죽에 계피 향을 더했습니다.



    제품은 초코에 헤이즐넛 향을 더한 초코맛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말차맛, 두 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은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 블록팩 4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레슬리 에디션을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블록팩’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플레이버는 배스킨라빈스 인기 제품인 엄마는외계인·민트초콜릿칩·아몬드봉봉·초코나무숲 등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레슬리 에디션’은 ‘적음(Less)’과 ‘에디션(Edition)’을 결합한 이름입니다. 맛있으면서도 부담 없이 디저트를 즐기려는 트렌드를 반영해 자사 기존 제품을 로어 슈가·로어 칼로리 설계로 재해석한 배스킨라빈스의 제품 라인업입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로어 슈가, 로어 칼로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면서 레슬리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레슬리 에디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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