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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로바가 새해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 오픈소스 기업 100억 매출 클럽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중 네오클로바 대표는 최근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새해 목표를 전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운용체계(OS), 미들웨어 등 다양한 오픈소스 영역에서 기술지원 강점을 알려왔다”며 “몇 년 전부터 시작한 DBMS 분야가 최근 AI 시대를 맞아 더 많이 주목받고 있고, 이 분야를 더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오클로바는 레드햇, 마이SQL, EDB 등 다양한 오픈소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정 솔루션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몇 년간은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다. 덕분에 매출도 해마다 수직 상승했다. 올해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
이 대표는 “타 오픈소스 지원 회사들과 달리 여러 제품과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DBMS 역시 EDB, 마리아DB, 마이SQL 등 국내에도 이미 많이 알려진 오픈소스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에서 부상 중인 퍼코나(Percona)를 국내 유일하게 서비스하고 있다. 제조, 통신, 플랫폼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이들 오픈소스를 공급하면서 다양한 사례도 쌓았다.
이 대표는 “AI, 데이터레이크 등 DB가 핵심인 사업에 오픈소스 기회가 많다고 본다”며 “새해 연 매출 100억원 달성하기 위해 추가 인력 채용 등 탄탄한 기술 지원을 위한 준비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회사가 단순 매출만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이 중요한 만큼 인재를 키운다는 관점에서도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오픈소스 전문가 그룹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구성원 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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