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 현장 |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지역 대표 겨울 행사인 제19회 성남동 눈꽃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성남동 원도심 일대에서 '아이스 성남동'을 주제로 열렸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울산 원도심에 인공눈 제조기 70대가 눈꽃을 연출하면서 축제 기간 2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순간 최대 7천5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눈꽃 연출, 야간 조명, 트리 포토존,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축제장 일대 빈 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팝업 스토어와 타로, 네일아트, 소원 트리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구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상권 연계, 시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한층 깊이 있는 축제로 발전했다"며 "일부 상가는 매출이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원도심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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