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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한강 조망 따라 집값 ‘억’소리, 리버뷰 아파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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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조망권 아파트, 1년 새 집값 억단위 상승...시장 관심 집중

    -남한강 조망 가능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수요자 높은 관심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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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 프리미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강 조망 여부만으로 아파트값이 수억 원씩 벌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며, 자연 조망이 사실상 ‘희소 자산’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한강변 아파트인 ‘덕소두산위브(2002년 12월 준공)’ 전용 84㎡는 지난 10월 6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5억500만원) 대비 약 1억4,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경기 양평군의 한강변 아파트인 ‘양평휴먼빌리버파크어반(2023년 준공)’ 전용 84㎡도 올해 2월 5억8,800만원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난해 최고가(4억9,500만원/6월) 보다 1억원가량 상승했다. 한강변 단지의 자산 가치가 시장에서 재확인된 셈이다.

    분양시장에서도 흐름은 같다. 지난 7월 김포에서 공급된 ‘오퍼스한강스위첸’은 한강 조망 세대를 중심으로 최고 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조망 여부가 신규 분양에서도 핵심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는 최근 실수요층이 조망 여부를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미 조망권의 자산성을 체감한 수요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심으로 단지를 선별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한다.

    이 가운데 남한강 리버뷰 입지를 갖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455가구 규모로, 전용 72㎡, 74㎡, 84㎡(A·B·C타입), 117㎡(A·B·C타입) 등 다양한 평면을 갖춘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남한강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다. 물안개공원 인공폭포와 강변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전 세대 유리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 타입은 4베이·판상형 위주의 맞통풍 구조와 삼면 발코니(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구성도 주목된다. 재택·유연근무 시대에 맞춘 공유오피스, 사색과 독서를 위한 작은도서관, 여유로운 일상을 더하는 카페테리아, 입주민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장, 심신 힐링을 돕는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하는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또한 단지 곳곳에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외출 시 조명·가스·엘리베이터 호출을 한 번에 해결하는 다기능 일괄소등 스위치,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불법침입 감지를 위한 동체 감지 시스템, 그리고 보행안전성을 극대화한 차 없는 지상공간까지 적용해 편의·안전 요소도 강화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조망권 단지는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어서 가격 방어력이 높고, 프리미엄도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특히 비규제지역이면서 서울 접근성까지 갖춘 데다, 아직 저평가된 지역의 한강 조망권 단지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은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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