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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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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매입 ‘악성 미분양 아파트’, 광주 상생형 일자리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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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LH 사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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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광주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광주 상생형 일자리 기업’ 노동자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LH와 협력해 국내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근로자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초의 ‘지방 미분양 매입-상생형 지역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모델이다.

    LH는 광주와 인근 지역에서 매입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GGM 노동자에게 주변 시세의 90% 수준에서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 처리지침’을 개정해 광주광역시와 LH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입주자 선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광역시와 LH는 이날 ‘광주 상생형 일자리 노동자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서면)하고, 내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입주 대상자 선정을 담당하고, 광주광역시 요청 시 LH는 향후 매입하게 될 광주전남지역의 미분양 준공 후 아파트 중 공급 가능한 주택을 입주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GGM 노동자들이 희망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약 100여가구의 아파트 매입 절차가 진행 중이며 입주자 수요 등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사업은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해 지역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친화적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bridg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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