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방산 외교를 펼쳐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후 폴란드 군비청과 5조6000억원 규모의 사거리 80㎞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3차 실행계약을 맺는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0월 폴란드 방산기업 WB일렉트로닉스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한화-WB 어드밴스트 시스템(HWB)과 컨소시엄을 이뤄 체결하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맺었다. 2022년 1차 계약은 5조357억원, 2024년 2차 계약은 2조2000억원 수준에서 체결됐다.
특히 이번 3차 실행계약은 최근 유럽연합(EU)이 조성한 세이프 기금을 통해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장려하는 방산 블록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하도록 해 양국 간 방산협력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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