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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SKT, 500B 초거대 모델 출격…‘글로벌 AI 3강’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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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권 AI 구축…규모·가치사슬·확산 강점

    에이닷엑스 K1 기반 챗봇 서비스 시연

    헤럴드경제

    지난 11월 18일 열린 워크숍에 참여한 SK텔레콤 정예팀과 대학생 및 AI 연구자들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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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이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에이닷엑스 K1(A.X K1)’을 통해 글로벌 AI 3강에 도전한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SKT 정예팀은 대국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사의 AI 모델인 A.X K1에 대해 공개했다.

    SKT 정예팀에는 서울대학교·KAIST 연구진, 반도체(리벨리온)·게임(크래프톤)·모빌리티(포티투닷)·서비스(라이너)·데이터(셀렉트스타) 등이 참여한다.

    SKT 정예팀의 발표자로 나선 정석근 SKT AI CIC장은 500B 급 초거대 모델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모델의 크기가 성능에 비례하는 AI 분야에서 글로벌 3강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500B 규모의 AI 모델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500B 규모는 국내 산업을 혁신할 고난도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AI를 통해 사회 간접자본(SOC)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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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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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로 이어지는 소위 ‘AI 가치 사슬’에 대한 장점도 나타냈다. SKT AI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해인’과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이 거론됐다.

    기업-고객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를 아우르는 AI 확산 역량도 있다. 1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AI 서비스 에이닷 운영사 SKT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등과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SKT는 코엑스 내 체험 공간에서 에이닷엑스 K1을 챗봇 형태로 공개했다. 체험자는 ‘신속 모드(Fast Mode)’와 ‘사고 모드(Thinking Mode)’ 중 하나를 선택해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신속 모드에서는 간단한 정보와 지식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환율 문제를 5분 만에 이해할 방법, 새해 일출 명소 추천 등 일상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사고 모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 문제 해결, 사용자 요청대로 자동으로 코딩해 주는 바이브 코딩 등 추론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에이닷엑스 K1 모델은 챗봇 형태 외에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AI 3강과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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