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웹케시글로벌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웹케시글로벌이 행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자금관리 솔루션 'WeCMS' 구축을 완료했다. 베트남 현지 중견·대기업 대상 첫 공급 사례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WeCMS는 베트남 현지 금융·세무 환경에 특화한 기업자금관리시스템(CMS)이다. 베트남 주요 은행·국세청과 연동해 매출·매입 관리, 실시간 자금 흐름 모니터링, 환율·은행 거래내역 조회 등을 지원한다.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해 회계 업무 자동화도 구현했다.
행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접속하던 여러 은행 계좌와 금융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게 됐다. 자금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권한 관리 기반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해 해외 법인이 겪는 자금 사고 위험을 낮췄다. 계좌 조회와 이체 권한을 직원별로 차등 부여하고, 지출 결의와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이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임의 출금이나 허위 증빙 생성을 원천 차단해 횡령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웹케시글로벌은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베트남 내 중견·대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WeCMS 외에도 전자세금계산서(WeTax), 청구·수납 자동화(WeBill365) 등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솔루션 제품군을 앞세워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디지털전환(DX)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