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는 각국 국가안보보좌관 간 회의 진행"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왼쪽부터)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담에 들어갔다. 2025.12.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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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다음 주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국가들 간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의지의 연합 국가들의 국가안보보좌관들이 내달 3일 우크라이나에서 회동한 뒤 6일에는 프랑스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효과적인 형식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단 하루도 허비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각국의 구체적인 기여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1월 초 파리에서 의지의 연합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등이 주도하는 국제 연합체로 3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의지의 연합 국가들은 이번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대해 논의한 후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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