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프라社 디지털브리지 40억 달러 인수
코스피 연간 상승률 75.6%로 G20·OECD 1위
삼성전자 HBM4 구글 TPU 테스트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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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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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증시 세계 최고 상승률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편: 코스피가 연간 75.6% 상승하며 G20·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PER도 12.66배에서 17.59배로 정상화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비중을 기존 5%에서 8-10%로 확대하되 상반기 집중 투자 후 하반기 비중 축소를 검토해야 하며, 반도체·조선·방산 섹터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AI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 기업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 HBM4가 구글 TPU 평가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며 11Gbps 초중반대 최고 속도를 달성했고, 소프트뱅크는 AI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에 인수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AI반도체 밸류체인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 비중을 15-20%로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전력인프라 관련 ETF 편입을 통해 AI 투자 다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관세 리스크 헤지 전략: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 100만 대 시대를 열며 현지 생산 비중을 43.5%에서 60%로 끌어올릴 계획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미국 생산 확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관세 리스크 헤지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심으로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미국 자동차 섹터 ETF 비중을 5-7%로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코스피 내년 ‘상고하저’ 흐름···주목 업종은 반도체·조선·방산”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내년 코스피 5000선 도달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대신증권(003540)(4000~5300), 메리츠증권(3559~5089) 밴드를 제시했고, ‘상고하저’ 흐름을 염두에 둔 상반기 적극 투자를 권고했다. 주목 업종으로는 AI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2배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정책·수출 모멘텀을 보유한 조선·방산·전력기기가 거론됐으며,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 환원 기대로 지주사·금융·증권도 유망 섹터로 꼽혔다. 하반기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재부각과 미국 금리 인하 종료, AI 투자 관련 유동성 리스크가 지목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상반기 한국 주식 비중을 60%까지 확대한 후 하반기 점진적 축소 전략을 취하고, 코스닥은 1분기 고점 전략으로 바이오·2차전지 단기 트레이딩에 한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2. 삼전·하이닉스 또 신고가···반전 드라마 쓴 코스피 ‘75.6%’ 세계 최고 상승률
코스피 지수가 연간 75.6% 상승하며 1987년(92.6%), 1999년(82.8%)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을 달성했고, G20·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로 2위 칠레(57%)를 크게 앞질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5.4%, 274.35%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증가분 1515조 원 중 49%를 차지했고, PER은 12.66배에서 17.59배로 정상화됐다. 일 평균 거래대금도 16조 9000억 원으로 57.1% 급증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환경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 비중을 신흥국 포트폴리오 내 20-25%까지 확대하되, SK하이닉스·효성중공업(29804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200% 이상 급등한 대형주 중심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코딩 몇 줄로 車 모터 불량품 예측”···제조 AI 생태계 선점 노려
NC AI·SK텔레콤(017670)·네이버·LG AI연구원·업스테이지 등 5개사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으며, 제조업 현장 적용에 특화된 성능을 앞다퉈 선보였다. SK텔레콤의 ‘A.X K1’은 5000억 매개변수로 국내 최대급이고,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중국 알리바바 ‘큐웬3’ 대비 104% 성능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5를 노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NC AI와 SK텔레콤 양측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하며 피지컬 AI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AI 생태계 성장에 주목하되, 제조 AI 적용 수혜주로 현대차그룹·포스코·삼성카드(029780) 등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중심으로 5-7% 비중을 검토할 만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삼성 HBM4, 구글 TPU 평가서 ‘최고점’
삼성전자의 6세대 HBM4가 브로드컴 SiP 테스트에서 11Gbps 초중반대 동작 속도를 기록하며 메모리 3사 중 최고점을 달성했고, 발열 제어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가 내년 상용화 예정인 구글 8세대 TPU의 핵심 메모리 공급사로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으며, 구글의 TPU 외부 판매 계획에 따라 공급 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협력해왔으며 파운드리와 패키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AI반도체 포트폴리오의 핵심 종목으로 편입하고, HBM 밸류체인 수혜주 비중을 전체 기술주 포지션의 25-30%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소프트뱅크, AI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 40억 달러에 인수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데이터센터·광섬유망·무선기지국 등에 투자하는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디지털브리지의 운용자산은 약 1080억 달러(156조 2200억 원)에 달한다. 인수가는 종가 대비 15% 프리미엄을 반영했고 내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소프트뱅크는 이를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AI가 전 세계 산업을 변화시키면서 더 많은 컴퓨팅·연결성·전력·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AI인프라 섹터 비중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10-12%로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리츠와 전력인프라 ETF를 통해 AI 수혜를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6. 현대차그룹, 내년 ‘美생산 100만대 시대’ 연다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전망이며, 메타플랜트 공장 생산능력을 연간 50만 대로 확대해 현지 생산 비중을 43.5%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미국 공장 현지 판매량은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며, 수출을 포함한 미국 판매량은 11월 누적 167만 3772대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내년부터 기아(000270)와 제네시스 차량 생산을 시작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에도 돌입하면서 관세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현지화 전략 성공에 주목하며 글로벌 자동차 포트폴리오 내 한국 완성차 비중을 15-20%로 유지하되,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수익성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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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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