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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손님 빨리 보내는 법"...맨손으로 음식 퍼먹은 日식당알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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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일본의 한 식당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제공 되기 전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사진=온라인 SN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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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한 식당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제공되기 전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최근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서는 일본 도쿄에 있는 이자카야 스미비야 다마치본점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이 손님에게 제공될 볶음밥을 맨손으로 집어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는 주방에서 근무 중이던 여성 직원이 손님에게 나갈 음식을 직접 집어먹는 장면과 이를 지켜보던 동료 직원이 제지하지 않고 동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이런 행위를 벌인 이유는 제공될 음식량을 줄여 손님을 빨리 내보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구글 지도 리뷰에는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 댓글과 낮은 평점이 잇따라 등록됐다가 현재는 삭제됐다. 온라인상에선 "명백한 위생 관리 위반", "전형적인 직원 테러"라는 비판과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제가 된 직원 실명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상을 촬영·게시한 인물도 특정되지 않았다. 매장 측은 현재까지 공식 사과나 재발 방지 대책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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