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을 비롯한 2025 바둑대상 수상자들이 3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이 올해 최고의 남녀 기사로 뽑혔다.
신진서와 김은지는 3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최우수 기사(MVP)로 선정됐다.
6년 연속 최고의 기사로 선정된 신진서는 올해 GS칼텍스배·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쏘팔코사놀·SG배 한국일보 명인전·난양배 등 5개의 국내외 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최종 주자로 나서 한국의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에서는 최정 9단의 10년 천하를 무너뜨린 김은지가 영광을 차지했다. 김은지는 올해 하찬석국수배,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세계대회, 하림 여자국수전, 난설헌배 등에서 우승했다.
신진서와 김은지는 팬 투표로 결정되는 남녀 인기 기사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진서 9단과 김은지 9단이 최우수기사상을 받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진서는 수상 소감 인터뷰에서 “올 초에 기분 좋게 출발하여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개인적으로 아쉽다. 내년에는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지는 “여자 최우수기사상은 처음 받은 거라 기분 좋고, 앞으로 중국과 일본에 밀리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녀 기량 발전상은 이지현 9단과 오정아 6단이 받았고, 최우수신인상은 조상연 4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이 차지했다. 시니어기사상은 목진석 9단에게 돌아갔다. 통산 1969승으로 역대 최다승을 작성한 이창호 9단은 특별 기록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신현국 문경시장, 바둑보급상은 한국바둑중고등학교 김길곤 교장, 프런트상은 GS칼텍스의 조남욱 책임이 받았다.
<2025 바둑대상 주요 수상자>
남자 최우수기사상, 인기상 신진서 9단
여자 최우수기사상, 인기상 김은지 9단
남자 우수기사상 변상일 9단
여자 우수기사상 최정 9단
시니어기사상 목진석 9단
남자 랭킹도약상 최원용 9단
여자 랭킹도약상 오유진 9단
신예 랭킹도약상 정준우 3단
시니어 랭킹도약상 이창호 9단
남자 최우수신인상 조상연 4단
여자 최우수신인상 스미레 4단
남자 기량발전상 이지현 9단
여자 기량발전상 오정아 6단
특별기록상 이창호 9단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