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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김병기도 출마자에 돈 받은 뒤 돌려줘"…2년 전 폭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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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유튜브 지지율대책회의
    판사 출신 이수진, 과거 작심 폭로
    "김병기에 돈 건넸다는 진술서 전달"
    강선우 공천헌금 묵인논란에 재조명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 입을 만지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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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특혜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돌려줬다는 동료 의원의 과거 폭로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 출마자에게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을 때 김 의원이 묵인했다는 논란이 터져나오면서다.

    민주당을 탈당한 판사 출신 이수진 전 의원(서울 동작을)은 지난 2024년 2월 23일 CBS노컷뉴스 유튜브 '지지율대책회의' 인터뷰에서 "동작에서 컷오프된 분들이 저를 찾아와서 억울함을 하소연했다"며 "동작갑 국회의원(김병기) 측에 돈을 줬다가 6개월인가 후에 돌려받았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에 따르면 동작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인사 2명은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과 자필 서명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공천의 최종 책임자였던 이재명 당시 당대표를 직접 만나기 어려우니 전달해달라는 취지였다.

    이 전 의원은 "이게 본선에서 터질 경우 동작을까지 위험을 받지 않느냐"며 "그래서 고심 끝에 그걸(진술서) 당대표실로 보냈는데 그게 당대표실에서 윤리감찰단으로 갔다가 다시 검증위로 갔다"고 말했다.

    검증위는 예비후보 적격성 검증의 첫 관문인데 당시 검증위원장을 김 의원이 맡고 있었으니 '셀프 검증'으로 유야무야됐고 되려 본인만 미운털이 박혀 총선에서 컷오프 당했다고 이 전 의원은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이 전 의원을 고소했지만 총선 이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잊혔던 논란은 2년 뒤 김 의원에게 각종 특혜·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강 의원 '1억 공천헌금' 무마 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녹취 공개로 드러나면서 다시 회자하고 있다.

    다만 정청래 대표가 지난 25일 지시한 당 차원의 윤리감찰 조사에 이 문제는 포함되지 않을 거라고 복수의 당 지도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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