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캡쳐] |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나래에게 이른바 '갑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 중인 전 매니저가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수사기관에 접수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는 최근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전 매니저 A는 지난 2023년 8월 술자리 도중 박나래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으며 잔이 파손되면서 파편에 의해 얼굴에 멍이 들었고, 손 부위가 베여 4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A씨는 박나래를 향해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폭언을 들었고, 술잔이 날아와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고 호소해왔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박나래가 바닥으로 잔을 던진 사실은 있으나, 당시 소리를 듣고 달려온 A씨와 현장 동석자가 이를 치웠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또 A씨는 2024년에도 추가적인 상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자리에는 박나래와 A를 포함해 지인 2명이 더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지목한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특수상해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이들을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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