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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中 무역흑자 45% ‘일대일로’서 거뒀다···처음으로 미국 앞질러 [CEO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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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한국 수출 7097억 달러 사상 최대

    전체 시총 73%↑ 5대 그룹은 97%↑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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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중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중국이 일대일로 국가 대상 무역흑자 비중을 45%까지 끌어올리며 미국(24%)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중국의 전략광물 통제와 우회수출 확대에 대비해 3개월 내 공급망 리스크 점검과 대체 조달선 확보 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도체 초호황 속 수출 구조 양극화: 지난해 한국 수출이 7097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반도체가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대미·대중 수출 비중이 8년 만에 동시 감소한 만큼 아세안·EU·중앙아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재편이 시급하다.

    휴머노이드 시대 본격 개막: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교통 통제 등 일상에 투입하며 ‘로봇 굴기’를 과시하고 미국도 정부 지원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 밀도 세계 1위와 반도체·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만큼 현대차그룹·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의 양산 전략을 벤치마킹해 연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中 무역흑자 45% ‘일대일로’서 거뒀다

    중국의 일대일로 국가 대상 무역흑자 비중이 45%로 치솟으며 미국(24%)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지난해 1~11월 일대일로 국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5.4%)의 2배를 넘어섰고, 상반기 투자액도 1240억 달러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발도상국 지원에 소극적인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중국은 글로벌사우스 투자를 늘려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다만 과잉 생산한 전기차·철강 등의 저가 판매와 우회수출 가능성으로 일대일로 국가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어 중장기 리스크 요인으로 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2. 작년 수출 25% 반도체에 집중···美·中 비중 8년만에 동시 감소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7097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반도체가 1734억 달러로 전체의 24.4%를 차지하며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대만 수출이 472억 달러로 급증한 반면 대중 수출은 1.7%, 대미 수출은 3.8% 각각 뒷걸음질 치며 8년 만에 동시 감소하는 이례적 상황이 펼쳐졌다. 아세안(1225억 달러, 7.4%↑), 중앙아(137억 달러, 18.6%↑), 인도(192억 달러, 사상 최고)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되는 추세인 만큼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면서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도 반도체 외 주력 품목 실적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을 예고한 상황이다.

    3. 유럽서 ‘전기차 풀라인업’ 구축···현대차그룹, 2위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그룹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8.59%로 BMW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으며, 테슬라(9.24%)와의 격차를 0.65%p까지 좁혔다. 제네시스는 올 1분기부터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등 4개국에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고 GV60 마그마(650마력, 0-100km/h 3.4초)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선다. 아이오닉3·EV2 등 소형 전기차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연말까지 전기차 모델이 15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 전동화 경쟁력이 곧 글로벌 완성차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유럽 시장 성과가 현대차그룹 위상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피지컬 AI’ 원년···휴머노이드, 실험실 나와 공장으로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장은 물론 교통 통제까지 일상에 투입하며 ‘로봇 굴기’를 과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로봇 산업 지원 행정명령 발령을 준비하며 미중 경제전쟁이 로봇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잠재 시장 규모 8경 원의 휴머노이드는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최종병기로 부상했으며, 한국은 산업용 로봇 밀도 세계 1위(1만 명당 1012대)와 반도체·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자가 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보스턴다이내믹스), 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LG(003550)전자가 양산 채비를 서두르는 가운데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

    5. 전체 시총 73% 뛸 때 5대 그룹 97% ‘껑충’···올핸 더 쏠리나

    지난해 5대 그룹(삼성·SK(034730)·현대차·LG·HD현대(267250)) 합산 시총이 97% 급증하며 전체 시장(73%)을 크게 웃돌았고, 시총 비중도 48.2%에서 54.8%로 6%p 이상 확대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70% 넘게 급등하고 삼성전자도 125% 오르며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다. 두산(000150)그룹(204.3%↑)과 한화(000880)그룹(180.9%↑)도 반도체 장비·원전·방산 호황에 힘입어 급성장했다. 올해도 반도체·조선·방산·원전 등 주도 업종 호실적이 예상되어 쏠림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나, 연초 저평가 종목(현대제철(004020)·넷마블(251270)·OCI홀딩스(010060) 등)으로 기관 자금이 이동하는 ‘1월 효과’도 주시해야 한다.

    6. 희토류 효과 톡톡히 본 中, ‘전략광물’ 쥐고 협상 판 흔든다

    중국이 1월 1일부터 은의 수출통제를 시작하며 ‘제2의 희토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은은 AI·태양광·전기차·우주산업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이며, 전기차 한 대당 2530g이 사용된다. 지난해 은값 상승률은 160%로 금(60%)의 두 배를 넘었고, 올해 7000~8000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매우 좋지 않은 징조”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갈륨(99%), 텅스텐(83%), 비스무트(81%) 등 전략광물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어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와 대체소재 개발을 연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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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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