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및 해안포·방공포 타격용…"생산 능력 2.5배로 확대" 지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월 3일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하시고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료해(파악)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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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군수공업 전반의 현대화와 생산 능력 확대를 지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월 3일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하시고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료해(파악) 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김 총비서가 둘러본 무기는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로 보인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사거리 25㎞~30㎞로, 전차나 고정 배치된 해안포나 방공포 등을 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분류된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기술 갱신이 이뤄진 생산 구역들을 돌아보며 공장의 현대화 정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조춘룡 당 군수 담당 비서와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공장 시찰에 동행했다.
김 총비서는 유연자동생산체계 도입과 생산구역 구성에 대해 "보다 혁신적인 구상과 합리적인 체계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립 공정 현대화 과정에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존재한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정 설계와 설비 배치의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공업기업소들의 2026년도 신설 및 개건·현대화 사업 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고려한 최량화·최적화 방안을 다시 제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군수제품 생산과 현대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군수공업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경제 조직과 생산·기술 개건 사업 지휘를 빈틈없이 치밀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공장에서 생산 중인 다목적 정밀유도무기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이 무기체계가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 면에서 방사포 체계까지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군사적 효용 가치가 크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 중요 부대들에 이 무기를 실전배치할 계획이라며,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 중인 부대별 장비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 능력을 지금보다 약 2.5배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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