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 스틸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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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멜로보다 더 강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여여 커플'이 온다. 영화 '프로젝트 Y'로 극장가에 돌아온 배우 전종서와 한소희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의 독립 영화계에서 남다른 색깔의 연출로 인기를 끌었던 이환 감독의 신작인 '프로젝트 Y'는 제작 초반부터 미모와 인기를 모두 갖춘 젊은 두 여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줬다.
1994년생인 전종서와 1993년생인 한소희는 한 살 차이로 30대 초반의 젊은 여배우들이다. 두 사람은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평소 패션 아이콘으로 여겨질 만큼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분명하고, 가식 없는 솔직한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점에서 MZ세대로부터 남다른 지지를 받아왔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의 여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영화 '콜'(2020) 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 영숙 역할로 연기력을 확실하게 입증한 그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2021)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2023) '발레리나'(202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 뿐 아니라 드라마 시리즈 '몸값'(2022)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웨딩 임파서블'(2024) '우씨왕후'(2024) 등의 작품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한소희는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뒤,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 지선우(김희애 분)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바람을 피우는 젊은 필라테스 강사 여다경(한소희 분) 역할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알고있지만,'(2021) '마이 네임'(2021) '사운드트랙 #1'(2022) '경성크리처'(2023) '경성크리처 시즌2'(2024)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활동 기간에 비해 대표작이라 부를만한 작품을 꽤 많이 갖고 있는 두 여배우는 커리어적으로 닮은꼴이다. 더불어 사생활에서도 숨기는 것 없이 솔직한 행보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닮아있다.
전종서는 영화 '콜'을 함께 한 이충현 감독과 열애 중이다. '콜' 이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12월 연인 관계임을 밝힌 후 4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전종서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다룬 기자가 나오자, 소속사를 통해 이를 '쿨'하게 인정했다. '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영화 '발레리나'를 함께 하는가 하면 이충현 감독의 단편 영화였던 '몸값'을 시리즈화 한 티빙 '몸값'에 전종서가 출연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소희 역시 사생활을 공개하는 데 솔직했다. 한소희는 지난해 초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한 해외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된 열애설은 류준열의 전 연인이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글을 올리면서 '환승연애설'로까지 번졌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해명 글을 올리며 류준열과 환승연애가 아님을 해명했고, 류준열 역시 같은 해명을 하는 등 수습이 이어지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해프닝이 끝난 이후에도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종종 근황을 알리며 인기 여배우로서는 의외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실력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두 여배우가 만난 작품이기에 '프로젝트 Y'를 향해 쏠리는 관심은 뜨겁다. 앞서 이 영화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제10회 런던 아시아영화제에서작품상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달 2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만약에 우리' '하트맨' 등의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위주인 한국 영화 신작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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