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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가 게임체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인 'TVO(온체인 총가치)'를 새롭게 발표했다.
크로쓰는 8일 SNS 채널을 통해 TVO를 '게임체인에서 발생하는 실제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자본 예치 규모를 중심으로 보는 기존 탈중앙화금융(DeFi) 지표와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크로쓰는 디파이(DeFi) 메커니즘이 아닌 게임을 위해 설계된 체인"이라며 "가치 역시 예치된 자본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와 지출, 이용자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크로쓰의 TVO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 안팎에서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점차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온체인에 존재하는 자산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며, 12월 기준 1070만 달러(한화 155억원)에 도달했다.
이는 단기적인 자금 유입이나 가격 변동이 아닌, 게임 이용 과정에서 생성돼 체인 위에 남아 있는 자산이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자본이 유휴 상태로 머무는 구조가 아니라, 실제 사용을 통해 가치가 형성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크로쓰 플랫폼을 주도하는 넥써쓰의 장현국 대표는 게임체인에 적합한 지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 TVO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러한 흐름이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는 "TVL(총예치액)이 디파이에서의 기준이라면, TVO는 생태계 전체의 성취와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온체인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가치가 메인넷의 경제적 성과로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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