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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배현진 “제명 사태 수습 먼저”…장동혁 단식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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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명 사태 수습·선거 대비 ‘일터 복귀’ 강조

    [이데일리 원재연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의 가장이 굶어 죽어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시점”이라며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사흘째 단식 중이다.

    배 의원은 “6월 선거까지 매일 매 순간이 소중한 이때 후보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장 대표는 당 내외에 큰 충격을 준 제명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당의 총력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의 건강만 잃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천 명 후보들의 미래와 생계, 당의 생존까지 위태로워진다”며 “단식을 풀고 일터로 돌아와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던 징계 사태를 정돈하고 분열된 당을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

    배 의원은 특히 “징계 철회라는 해법을 피해 가려 당내 동의도 모으지 못한 채 시작한 단식은 민주당의 조소만 살 뿐”이라며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는 단식 쇼”라며 “단식을 중단하고 특검과 내란 청산 논의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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