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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박근혜 후광’ 張 이번주 당무 복귀…국힘 지지율 30%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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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 결집 평가, 쇄신안 추진 가속

    당명 개정·청년 공천 등 체질 개선

    한동훈 제명 여부, 복귀 후 최대변수

    헤럴드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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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쌍특검 단식’을 끝내고 회복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한다. 6·3 지방선거에 대비한 지지층 결집에 다시 나설 전망이다.

    지난 22일 단식을 중단한 뒤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장 대표는 미음을 섭취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조속한 복귀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복귀 이후 당 쇄신 작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지방선거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과 전문가 중심의 국정 대안 태스크포스(TF) 설치, 주간 민생경제 점검 회의 운영, 여의도연구원 정책 개발 기능 향상 등 기존에 발표한 쇄신안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명 개정 작업도 설 연휴 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외연 확장을 위한 파격 인사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지율 제고 전략도 병행된다. 핵심 지지층 결집을 통해 지지율 기반을 안정화한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을 겨냥한 외연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 측은 전통적인 지지층이 결집해 외연 확대의 단계로 넘어가는 당 지지율의 기준선을 30% 초반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의 현재 지지율은 20% 초반대다.

    장 대표 측은 장 대표의 단식으로 내분에 빠진 야당 이미지를 벗어나 국면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한 장면은 장 대표의 보수 진영 내 입지를 강화하고 지지층 결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당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방문으로 보수 진영 상징성이 장 대표에게 일정 부분 이전된 효과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문제는 장 대표 복귀 이후 행보의 효과를 가를 중요한 변수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찬성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지만, 외연 확장을 위해선 한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다.

    지도부도 대체로 한 전 대표의 제명이 불가피하다는 기류이지만, 결단 시점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지방선거 일정이 촉박한데 논란을 장기화할 수 없다”고 했다. 다른 당내 관계자는 “지지층 결집 흐름 속에서 징계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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