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배경훈 부총리,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 방문…"지역 제조혁신 본격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극3특 전략 연계 제조혁신 가동"

    아시아경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전북대학교 피지컬 AI 실증랩을 찾아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 방안과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인 지역 AI전환(AX)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배 부총리가 전북대를 방문해 지난해 추진된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참여 기업을 포함한 전문가들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전북지역 AX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수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피지컬 AI 기반 이종 로봇 협업지능 플랫폼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과 함께 실증 시연이 진행됐으며, 사업 성과와 지역 AX 사업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는 사업 참여 기업과 연구진이 함께해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실증 결과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사전검증 사업을 진행했다. 전북대 제조 실증랩과 KAIST 물류 실증랩을 구축하고, 자동차 분야 3개 수요기업 공정에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물류 자동화, 머신텐딩 자동화, 다품종 대응 유연생산 체계 등을 시범 도입했다.

    전북대 제조 실증랩은 피지컬 AI 현장 실증 기반을 갖춘 첫 번째 플랫폼으로, 향후 오픈 실증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자동차 부품 기업인 DH오토리드, 대승정밀, 동해금속 등 주요 공정에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전검증 단계임에도 생산성과 품질, 공정 효율 등에서 눈에 띄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DH오토리드는 생산량이 7.4% 늘고 생산 처리시간이 7.4% 단축됐으며 제조 원가는 80% 절감됐다. 대승정밀은 생산량 11.4% 증가, 불량률 19.4% 감소, 제조 원가 75% 절감 성과를 거뒀다. 동해금속도 생산량 5.1% 향상, 처리시간 10% 단축, 원가 14.3% 절감을 달성했다.

    배 부총리는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은 피지컬 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공정 적용으로 이어지고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AX와 5극3특 전략을 연계해 피지컬 AI 제조혁신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