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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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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의 귀환'…뮤지컬 '서편제', 다시 무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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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4년 만의 귀환’…뮤지컬 ‘서편제’, 다시 무대 위로 / 사진=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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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꼽혀 온 '서편제'가 4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PAGE1은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서편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편제'는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소리꾼 가족의 여정과 예술적 집념, 가족애와 상처를 깊이 있게 그려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2022년 원작 계약 종료로 막을 내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원작 재계약을 통해 4년 만에 공연이 확정됐다.

    작품은 발라드·록·팝 등 현대적인 음악에 전통 소리의 선율을 절묘하게 녹여내며 관객의 감정선을 확장해왔다. 윤일상 작곡가의 '살다 보면'을 비롯한 다양한 넘버가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극의 절정에서는 송화가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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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의 귀환’…뮤지컬 ‘서편제’, 다시 무대 위로 / 사진=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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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예술', '가족'이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성장과 인간적 고뇌,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작품의 정서는 동시대 관객들에게 보편적인 공감과 여운을 선사하며, K-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2010년 초연 당시에는 한국적 소재의 창작뮤지컬로 도전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여러 차례 재공연을 거치며 관객층과 신뢰를 쌓았고, 국내외에서 K-컬처 열풍이 일면서 더욱 폭넓은 관심을 받게 됐다. 특히 최근 시즌에서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성장사를 증명했다.

    2026년 무대에는 기존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예술감독 이지나, 작곡가 윤일상, 대본·가사 조광화, 음악슈퍼바이저 김문정, 안무 남수정, 국악감독 이자람 등이 다시 손잡고 작품의 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작사 PAGE1은 2026년 시즌에서 그동안 쌓아온 작품의 무대 언어와 메시지를 한층 충실하게 담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캐스팅과 티켓 오픈 등 세부 일정은 2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PAGE1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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